원본입니다.
저는 8월 8일 갤러시탭프로S 데이타 개통을 위해 유플러스 대리점을 찾았습니다.
상담사가 기존에 쓰던 핸드폰 갤럭시A7을 올해 모델로 교체하라고 하셔서
기왕이면 신모델 쓰자고 교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게 패단이 될줄 몰랐습니다.
갤럭시 A7 2016년형은 속도도 빠르고 지문인식도 되고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러나 통화품질이 이상해집니다.
저는 선명하게 잘 들립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안들린다고 합니다.
통화를 하다 갑자기 말이 없으면 제가 "여보세요?" 하고 물으면 상대방이 "왜 말을 안하세요?
오히려 되물어 옵니다.
그러려니 했습니다.
일시적이겠거니 했습니다.
그러나 반복해서 상대방이 제 목소리가 안들린다기에 이젠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이게 언제 상대방이 안들릴지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조금이라도 통화가 이상해지면 녹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 전화를 합니다.
통화품질팀에서 저희 사무실로 점검 나왔습니다.
이상없답니다.
삼성전자A/S에서 점검 받았습니다.
이상없답니다.
대체 무슨 문제이길래 전화는 안들린다고 하는데 다들 이상이 없다고 할까요?
삼성전자 A/S에 다시 갔습니다.
정말 답답하다고 문제해결을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기기에 문제는 없지만 고객관리 차원에서 고장확인서를 줄테니 교체하랍니다.
교체했습니다.
역시나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유플러스 고객센터와 통화, 삼성전자와 통화....해답은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문제해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어제 8월 24일 삼성전자 본사 고객센터와 통화를 했습니다.
8월 25일 오늘까지 핸드폰 교체가능한 마지막 날이라며 나와 같은 문제로 가끔씩 상담이 온다며
가까운 A/S센터에서 핸드폰 교체를 하라고 권합니다.
8월 25일 기종 교체를 위해 유플러스 대리점에 가니 삼성전자 A/S에 가서 고장확인서를 받아오라고 합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A/S에서는 기기는 아무 이상없다며 확인서 발급을 거절합니다.
아니, 삼성전자 상담센터에서는 교체가능하다고, AS센터에서는 안된다하고
어느 곳을 믿어야 합니까?
안된다는 걸 알았다면 미쳤다고 핸드폰 한번 바꾸면 2시간씩 걸리는데
시간내서 유플러스 갔다가 삼성전자AS 왔다갔다 하겠습니까?
핸드폰 던졌습니다.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아무 이상없는 전화기를 미친듯이 유플러스 통화하고 삼성전자 통화하고
유플러스 대리점 갔다가 삼성전자 A/S 왔다갔다.
영업을 위해 한시간도 전화를 받지 못할 상황이 있어선 안되는 상황에도 시간을 쪼개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돌아오는건 아무 문제없는 기계 교체를 위해 애쓰는 진상고객 취급이네요.
네. 태어나 처음으로 문제가 있어도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 없는 이 세상에 진상고객 되었습니다.
핸드폰 초일류 삼성전자 제품은 사지도 않을 것이며, 쓰지도 않을 것이며,주변 누구라도 말릴 겁니다.
결국 15일도 안된 핸드폰 내가 부셔버리고 말았네요.
도저히 참을 수 없습니다. 문제는 있는데 누구도 그 문제에 대해 시원히 답해주지도 않고
서로 미루기만 하는 이걸 끝까지 밝혀볼랍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