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바로 [샤워할 때 샤워볼 대신 제 양 손을 이용]하는 겁니다ㅎㅎ
원래 바디워시를 쓸 때 보통 거품 잘나게 샤워 타월이나 샤워볼을 써서 바로 몸에 문지르곤 했는데요,
샤워 후에는 보통 그대로 욕실에 걸어두고 알아서 마르게 두는데,
축축한 욕실이다보니 제대로 건조가 안돼서 위생상 안 좋다는 기사를 봤어요.
..........물론 사용 후에 잘 행궈서 양지바른 곳에 말리면 문제가 해결이 될 것입니다만.....
귀차니즘.............!
그래서 그 김에 걍 맨손 샤워를 하게 되었습니다......
등드름에 좋다는 다른 제품들을 사거나 바디 브러시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당장 해보기 편하고 비용도 전혀 안드는 방법이기도 해서요 ㅎㅎ
근데 확실히 등드름이 많이 좋아졌어요.
자극이 덜 되서 그런지 예전처럼 곪는 여드름 같은 것들은 거의 안나게 되구요, 그래서 흉이 생기는 일도 드물어졌어요.
이전에 흉졌던 자국들이 시간지나서 사라지니까 지금은 등이 눈으로 봤을 땐 등드름 거의 안보이는 것 같아요.
슬쩍 만져보면 코에 블랙헤드처럼 등에 피지 박힌 것들이 느껴지긴 하는데 그것도 이전보단 덜합니다.
가슴드름 쪽도 호전됐어요. 등드름보단 효과가 덜해서 아직도 붉은 여드름이 생기긴 하는데
이전보단 크기나 숫자가 줄어서 옷입을 때 덜 거슬리네요ㅎㅎ
방법이 아니라 사용 제품이 달라져서 그런것 아닐까도 생각해봤는데...
전 바디워시 브랜드나 성분은 신경 안 쓰는 편이고 한통 쓰고나면 다음거 같은거 쓰는것도 질려해서
쓰던 바디워시 떨어지면 그때 그때 할인 하는 것 중에 암거나 고르는 편이거든요ㅎㅎ
혹시 등드름 고민이신데 바디워시 바꾸다바꾸다 포기하고 바디브러시 같은 용품을 살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그전에 손으로 샤워하는 방법을 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ㅎㅎ
사람마다 케바케겠지만 전 뜻밖에 효과도 보고 욕실제품 살 돈과 시간을 절약해서 만족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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