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리스타는 아니고 그냥 관련이 있는 일을 합니다.
일단 핸드드립을 하고는 있는데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것 같아요.
변수가 많아서 숙련되지 않으면 일관성 유지도 어렵고
에스프레소 바리에이션에 비해서 서비스하는 원두 종수도 많고
원두 특성에 맞춰서  추출하는 것도 또 연구가 필요하고...

그런데 또 한편으론 매뉴얼 드립보다 간단한 푸어오버 방식으로도 맛있는 커피가 내려지는 걸보면
핸드드립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는 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 그리고 저는 따뜻한 라떼에 커피맛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플랫화이트를 마십니다.

오... 실례가 안된다면 어디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 처음에 커피 접하면서 에스프레소머신 적금까지 들었었는데 결국 다른데 쓰고 핸드드립에 정착했어요 ㅎㅎ

핸드드립 너무 어려워요 ㅜㅜㅜ 유럽바리스타 교육과정과ㅜ동시에 핸드드립 연습중인데 하면할수록 짜등 퍽ㅋ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경스러워용 ㅜㅜ 향이 깊고 맛도좋아서 핸드드립을 좋아하지만 제가 할때는 깊은 한숨이 ㅋㅋㅋㅋㅋㅋㅋ 젠장젠장

바리스타는 아니고 평소에 핸드드립 애용합니다.
원두 10g로 150ml 정도로 내려서 우유랑 섞어서 마십니다. 저만의 라떼..

커피를 완전 찐하게 추출해서 우유와 섞으면 되지 않을까요?
1잔 기준으로 원두의 양을 2배로 사용해서 추출한다거나 아니면 고노나 넬 드립을 한다거나

머신으로 내린 에스프레소보다 핸드드립 커피가 더 부드러워서 좋아하는데 핸드드립 전문 카페라니 가고싶네요. 핸드드립 라떼가 궁금하기도 하고.. 사쟝님이 이렇게 연구하시는거 보니 전반적으로 커피맛이 참 좋을 거 같아요. 아무쪼록 원하는 라떼 맛 꼭 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