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0살이 되었고 대학은 좋지않은 전문대에 진학하였으나 적성에 맞지않는거 같아 3월에 자퇴를 하고 재수를 하고있습니다.
성적은 어릴적 부터 공부를 하지않아 독학으로 체대 준비를 하고있지만 힘드네요 오늘 수학인강을 듣고있는데 강의를 들어도 이해가 가질않더라고요
워낙 기초가 없어서 인강에서도 기본으로 알고있을꺼란 가정하에 설명하기때문에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어릴적부터 대학을 꼭 가야하나? 라는 질문을 품고 커왔기때문에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욕심은 딱히 없습니다.
근데 집에서 대학을 안가면 무엇을 할꺼냐는 질문에 답을 할수가없어 재수를 하고있었고요 오늘 수학을 하면서 워낙 공부를 안했기때문에 1년가지고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꼇고 그렇다고 몇년동안 잡고있을수도없고 재수해서 인서울4년도 못갈빠에는 차라리 다른길을 찾는게 좋을거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체육학과는 워낙 할수있는일이 좁기때문이죠
그래서 이것저것 생각해봐서 신검1급 나왔습니다. 올해 일반병사는 오래 걸리는거로 알고있어 해병대 같은곳 지원해서 군대 빨리 다녀오고 가기전까지 알바해서 알바비 모은것으로 군인적금들어서 최대한 목돈 만들어 제대하고 워킹홀리데이 라는것도 있고 많은 길이 있는것 같지만 20살이란 깡만있는 나이이니거 같아 인생 선배님들 조언 들어보고 싶어 글 써봅니다. 워낙 글쓰는것을 하지않아서 잘 못쓰겠는데 이해좀 해주세요.
어릴적 부터 구기종목은 거의다 잘 해왔고 제일 자신있느거 같습니다. 욕이든 뭐든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