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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바이바이 . ~~ 보지말자 .
게시물ID : sisa_937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넘어져꿍해쪄
추천 : 13
조회수 : 4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16 01:08:12
아 .. 한겨레.... 한겨레 신문

내 기억으로는 처음으로 한글전용으로 신문을 냈고.

또 누구나 읽기 쉬운 글을 위주로 하며 권력에 대한 견제를

메인 모토로 하던 그 신문. 어린 시절 아버지가 주주가 되었다며

신문을 들고 오셨고  아직도 주주이신 신문사.

누구에 대한 지지를 밝히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강요도 하지 않으시는 부모님


이러한 한겨레가 .... 그러니까 조중동에 대항한다고 느꼈던.. 한경오가
..

그러니까 아군이라고 느꼈던 한경오가 노통의 등에 칼침을 놨고.


지금 그 한경오가 문통의 등을 노린다... 참 슬픈일이다.



내가 어릴때 . 어줍잖은 한경오의 시선으로  언론은 권력을 견제해야 한다라는 전제에서

언론을 봤을때, 한경오의 시선은 맞았다.


하지만 내가 나이 먹고 느끼는건데 언론이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언론 자체가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며,

그 권력은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이라는 것이다.


언론을 옥죄는 두가지의 권력. 눈에 보이는 정치권력과 뒤에서 작용하는 자본권력,

한경오는 ... 어느 순간.. 약자를 대변하는 스탠스에서의 이 두가지 권력의 맛을 보았고,

그 권력을 맛보며 자란 한경오는 이제 조중동과 같은 수준에서 시민의 견제를 받아야하는 입장이 되었다.

나에게 조중동이 1순위의 타겟이라면 2순위는 한경오가 되었다.

아.. 난 한경오 좋아했는데.

바이바이.

난 문크리트라서..

그리고 내가 너무 나이가 먹고 내 주장이 생긴.. 나 자체가 이제 곧 40살 아재라서 ..

한경오로부터 내가 배울건 없는거 같다.. 이제

그 잘난 운동권의 신화를 믿기에는 내가 너무 커버렸어.. 미안해.. 한경오.


이제 모든 후원과 지지를 끊기 위해 노력하고 주변인에게 멈추라고 하며,


알아서 잘살아보길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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