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네요. 정치이야기만 나오면 그 좋던 부녀사이도 어그러질만큼 대립된 관계였는데
메르스로 아빠와 대통령에 대한 의견이 일치되었네요.

 아빠가 말씀하시길 
유행성 눈병이라도 생기면 자기 자식 옮을까싶어 아등바등 거리는 어미 노릇을 해보지 않은 여자가 대통령이니 무얼 조심해야하는지,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알 턱이 있냐고 하셨고

제가 그 여자를 대통령으로써 반대한 이유눈 단지 박정희의 딸이기때문이 아니라 이 여자는 스스로 어느 역할을 맡아 일을 처리해 본게 없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어요.지금 껏 발생한 사건 사고를 그 여자가 어떻게 손 대었냐고. (손댄 적도 없지만)
 
아빠도 더이상 이 정부에 기대도 미련도 가지지 않겠다 하셨어요.

부모님 전부 교편에 계셔서많은 아이들과 지내는데 부모님 학교에 최근 아버지가 중동에서 돌아온 아이가 있다셔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