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견미용의 꿈을갖고 이제막 애견미용을 시작한 사람이에요...주변에 아무도 이쪽에 종사하시는분들도 없고 네이버에 찾아봐도 학원들 소개뿐이고ㅜㅜ결국 어제 학원 첫날이었는데요... 학원이 뭐 입학날짜가 정해진것도 없고 그냥 새로운 수강생과 그전에 학생들과 같이 섞여서 하다보니...제느낌은 걍 엉망진창인거 같아요ㅜㅜ 오래 다니신분들은 알아서 혼자 하시고 저처럼 모르는 사람은 걍 멍 하게 기다리구....다들 혼자서들 가서 강아지들 씻기고 미용하고 때되면 식사도 하시는거같구....보통 학원이 이렇게 알아서 눈치껏 해야하는건가요ㅜㅜ? 궁금한걸 물어보면 거기에 대해 대답은 해주시는데ㅜㅜ 보통 시범 보여주실때 정말 상식적인것만 알려주시고 나머지는 학생들이 스스로 해야하는건가요ㅜㅜ? 뒷다리는 이렇게들면 안되고 어디는 어디보다 예민해서 터치를 이렇게해야하고 이런 부연설명은 알아서 터득해야하는걸까요ㅠㅠ? 제가 기대하고 들어와서 그런지 실망이큰 첫날이었어요ㅠㅠ 그리고 한가지만 더 물어보고싶어요..
저는 첫날이라 그런지 너무 감정이 이입되서ㅠㅠ 잔인하게 보였는데요ㅠㅠ 발톱 자르다 혈관 잘라서 강아지들 깨갱 비명소리는 계속 여기저기 들리고ㅠㅠ 애들은 무서워하고 바들바들 떨고ㅠ 학생 몇분은 야!가만잇어! 누구는 소리지르면서 뒷다리 한쪽만 들고 얼굴은 바닥을 향한채 들어서 발톱 자르시고ㅠㅠ 그개가 너무 불쌍했어여ㅜㅠ 이 일이 감정다빼고 이성적으로 해야하는일인가요ㅜㅜ? 너무너무 궁금해요ㅠㅠ 애견미용하시는 분들 고충이나 조언 듣고싶어 글올려여ㅠㅠ 알려주세요 제발ㅠ 저도 힘으로 제압해서 아무렇지 않게 하게될까 너무 자아가 흔들리고 혼란스럽고ㅠㅠ 오늘이 두째날인데 가기싫고 뭔가 많은 생각이드네요ㅠㅠ 강아지들 눈빛들이 생각나고ㅠㅠㅠㅠㅠㅠㅠ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