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너희들은
노무현 대통령 살해언론 공범이었지만...
너희들이 그래도 조중동보단 상식적일줄 알았어...
근데 정작 개돼지 취급한건 너희들이었다는걸
지금까지 설마설마 하다가 이제서야 알아버리고 말았다...
이 허탈감과 이 분노를 어떻게 해야하냐?...
전부 짖이기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은 어쩌고
너희들은 오늘 어딘가 고기굽는 술자리에서 욕봤다는듯이 서로 토닥이며
페이스북 댓글란이 분노의 댓글에 휩쓸려도 성직자마냥 고통을 받아들이자며
"우리들이 문재인과 개떼들에게서 민주주의를 지키자" 이 지랄 하겠지?
한순간에 문빠로 함축적 모욕당한 국민들은 이 분노를 어떻게 해야 하는거냐?
진짜 어떻게 해야 하는거냐? 우린 불과 새 정부 1주일이 지났는데
조금이라도 마음 편하고 좌절하지 않는 세월은 우리에게 오지 않는거냐?
우리는 너희들 밥그릇 카르텔이 난무하지 않는
계산기 두드리는 굉음 속에서 좀 벗어나서 살면 안되겠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