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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기자실을 폐쇄하려 했던 진짜 이유
게시물ID : sisa_9379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XX_
추천 : 18
조회수 : 153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5/16 15: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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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당시 상황 기준으로 정부 부처내에 기자들의 상주가능 편의시설을 제공한 국가는 OECD 기준 4개국입니다. (한국, 일본, 미국, 이탈리아)


하지만 미국과 이탈리아는 1~3개 특정부처에만 소수의 기자실을 운영해서 우리와는 완전히 다르죠.

그렇다면 일본은? 우리의 정부 부처 기자실은 바로 일본의 기자클럽을 그대로 가져온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클럽을 쉽게 설명하면, 120년전에 일본 의회의 언론탄압에 반대해서 생긴 기자연맹인데 점점 카르텔화되면서

부처 기자실을 장악하고 기자클럽에 들어가려면 클럽내에서 허가가 떨어져야 가능하게 만들었죠.

결과적으로 군소언론, 독립언론등의 부처출입을 통제해서 일본내에서도 언론 카르텔 문제가 이슈가 됐었습니다.

일본 정치상황보면 언론이 어떤지 충분히 아시겠죠?


우리는 바로 이 일본의 기자클럽을 그대로 가져온 형태인데 일이 터지게 된건 바로 이 사건입니다 (유시민의 증언)


(25분부터 약 4분)


(영상요약)

정부가 세부계획 세워서 정책발표하니 보도된 모든 기사가 같은 논조로 정부비판.

이건 기자실에서 담합해서 논조통일을 했다 판단하고 기자실을 없애고 브리핑룸만 유지하기로 결정.

언론의 대동단결에 결국 백기.


그리고 이 당시에 실제 오마이뉴스가 온라인 쩌리라고 기자실 출입을 거부당한 사례도 있고 메이저 언론사 기자들의 회사부심이 어마어마하죠. 

지들이 휘두르면 대통령 지지율이 훅훅 나가니까 세상 무서울 것 없이 막 갈기던 시절... 언론자유도도 가장 높았던 시절이구요.


이번 서훈 국정원장 임명 발표때 기자들 보면 알겠지만 기자들이 거의 관료화돼버리고 

기자실이라는 카르텔때문에 기자 특유의 날것 냄새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 

결론은 제대로 질문 하나도 못하는게 현재 청와대 출입기자들 수준.


청와대 기자실이 별거 하는게 없어요. 

아래 표를 보면 알겠지만 브리핑룸이 따로 있고 거기서 모든 언론보도 활동이 가능한데 

메이저 언론사들 상주하면서 놀고 땡땡이 칠 공간 주는거 밖에 안돼죠.

부처에서 보도자료 주면 그거 송고하는게 주 업무. 당연히 우리 세금으로.



이건 당시 우리 정부 부처 브링핑룸 및 송고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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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전세계 OECD 주요국가 기자실 운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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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근혜때 언론자유지수가 곤두박칠쳤지만 그저 지들 기득권 안건드리고 정부광고 주면 그걸로 만족했던 언론사와 기자들.

지들은 권력을 감시한다 어쩐다 하지만 시민이 언론을 감시하려드니 미친듯이 연합해서 발광.


기자실 폐쇄해도 언론자유도에 전혀 이상 없고 탄압과 아예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세금낭비 줄일 수 있고(기자 복지는 본인들 회사에서 책임져야죠) 기자들 논조도 다양해지고 모두에게 이로운 일이죠.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78&aid=000003123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89342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9E%90_%ED%81%B4%EB%9F%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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