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세먼지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공기청정기 무상 보급을 추진한다.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양로원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것이 골자다. 노후 화력발전소 셧다운에 이어 영유아와 노인을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 직접 대책이다.
공기청정기 무상 보급 대상은 미세먼지에 가장 취약한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양로원 등이다. 예산은 정부가 일부를 보조하고 대부분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지자체 간 정책 협의에 따라 연내 공급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와는 순조롭게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