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밑그림 그릴 때는 내가 화가인가 싶다가 수채화로 색칠하는 순간 유치원생 그림이 돼요ㅎㅎ
유일하게 칭찬 받아 본 건 추상화랑 나무조각 같은 거?
끄적거리는 건 좋아해서 말도 안 되는 건 자주 그려보는데, 낙서라고 보시면 돼요ㅠ_ㅠ
그리고 제가 막상 뭔가를 그리고 색칠하기에는 겁이 나서... 좀 더 여유가 생기면 미술학원에 다니면서 기본이라도 배워보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가장 그림이 그리고 싶을 때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예요!
계절마다, 시간마다, 시선마다 어느 때라도 담고 싶은 경치가 참 많아요~ 그럴 때면 '아~ 정말 그림 잘 그려서 내가 보는 걸 몽땅 담고 싶다!'하고 간절히 느끼거든요. 옛날처럼 먹으로 그리면 정말 멋지겠다 싶은 것도 있고, 밥 아저씨처럼 슥슥 그려서 아름답게 표현하고 싶은 것도 있고요!
사실 제가 미술에 재능이 없으니 고등학교 때 예체능 특히 미술하는 친구들은 왜 미술을 할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혹시 이런 느낌으로 시작했을까? 하는 마음에 오유 그림쟁이분들께도 여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