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요약!
1.전역하고 군대사람이랑 연락하지마라
2. 지금 사기 당하고 고소중이다. 심지어 직장까지 잃었다
3. 취하할생각은 없는대 잘될지 모르겠다 응원좀
말안해도 알겠지만 해병대 란곳이 원래 전역하고 도 기수제로 선후임이 깍듯이 한다
이전 해병대 1사단 7연대73대대 에서 근무할때 알던 정 중사(당시 하사) 가 전역하고 1년 반정도가 지나서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왔다
정 중사: 야 어디냐
나: 용인수지구청 이요
정 중사: 거기서 뭐해. 번호줘바 새꺄 ㅋㅋ
라고 해서 난 생각없이 번호를 줬다
갑자기 자기 사업잘되는걸 설명하면서 자기 월 카드사용 내역을 카톡을 보내주면서
정중사: 나 월 1000만원씩 쓰고 렌트카 사업 잘되는 데 지금 싸게 차가 들어 와서 이차를 니가 사서 나랑 렌트카 같이해보자
니명의로 차하나만 뽑으면 내가 월 180씩 니통장으로 박아 주겠다
난 이때 운동중이였고 좀 고민해보려고 무의식적으로 네 . 네 . 네 하는데 중고매물 싸게나온거라고 자꾸 지금 빨리 안하면 안된다고 재촉을 하고 계약금을 지금 지불해야하는데 일단 하는걸로 알고 내가 지불하겠다 라면서 계약금 100만원을 자기돈으로 냈다. 자꾸 있지도 않는 군대때 꺼내면서 내가 닐 통수 치겠냐 내가 100만원 냈다 100만원 작은돈 아니니까 니가 날 통수치지 마라 했음
그러곤 갑자기 같이 사업하는 형을 카톡으로 소개 받았는데 뭔 대단하신 형님인지
"내가 널 만나러 가주겠다." "언제 시간 되냐" "말이짧다" 이지랄 ㅋ
어찌어찌 만났는데 자동차 두대를 계약함 한대는 재규어XJ 5.0 중고를 1억가까이 드는차였지만 6800에 계약했고 소렌토 3000에 한대 계약했다
이떄 타고갈 차가 있냐고 물었었는데 없다고 하니까 페라리를 빌려주면서 타고가라;; 이때까진 나도막 기분 좋았었는데 그리고 하루뒤 ..
내가 원래 용인(성복동)에서 한스빵집 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 짧다던 형이 전화와서
"우리 직원들 갈껀데 시키는대로 해라 " 좀있다 덩치 두마리가 일하는데 찾아와서 내통장에 2800만원 입금하고
" 2800만원 니계좌로 들어갔을꺼다 꺼내달라. "
은행까지 따라들어와음 ;;; 안주면 일터에서 난동이라도 부릴꺼처럼 보였음
이 행동이 내가 위에서 계약한 소렌토를 팔게 된거임 ;;;
집에 말하자니 아버지가 무섭고 엄마한테 말하자니 육두문자를 들을꺼같은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차량계약을할때 집주소로 해서 집으로 날라가는 서류를 부모님이 봐서 뭐냐고 추긍한 끝에 사실대로 말해서
일단락 지었는데
결론
.
결국 위에 언급안된 사람도 있는데 일단 전부 신고했고
법무사 님이랑 대화좀하면서 진술서 경위서 고소장 작성하고 녹취록 카카오톡 대화내역 뽑아서 다 준비해서 경찰서로 제출했는데
아직 불안하다
진행됨에 따라 궁금해 하는 사람 있으면 계속 올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