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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4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언부탁
추천 : 0
조회수 : 65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3/26 22:08:51
친구문제에 있어서 너무 힘들거든요.
애들이 절 싫어하는 것 같고...
제가 약간의 피해망상? 그런 게 있고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애들이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내린 결론이, 1년동안 휴학을 하고 그 동안 알바(대인기피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하고, 상담도 받고, 살도 빼고 (162cm인데 59kg정도거든요. 살이 쪘다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도 있어요).
정말 잘하는 일일까요? 조금 극단적인 것 같긴 하지만 정말 하루하루 학교가서 살아가는 게 힘들고 지치고 악몽같거든요. 아침에 학교가려고 일어날 때마다 죽고싶습니다.
애들한테 말을 걸어도 시큰둥하고. 그래서 지쳐서 쉬는시간에 혼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것도 애들이 자꾸 신경쓰이고. 정신병 같아요. 자의식 과잉. 고치려고 해도 안 되고.. 공부도 안되고.
집안 환경은 조금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지극히 평범해요. 중산층이고, 중학교 3학년때까지 잘 지냈고요. 오늘도 제 친구와 상담도 하고, 놀다 왔습니다. 그 애 말로는 2주만 한 번 버텨보라더군요.
다다음주에 수학여행을 가는데 그때도 무섭습니다. 매일 울거든요. 거기가서도 울면 그게 무슨 꼴입니까.
어떡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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