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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가 소뱅에서 투자받은돈은 진즉 다 떨어진거 같아요
게시물ID : sisa_9391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주코딩
추천 : 22
조회수 : 1356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05/17 14:07:21
미디어오늘 사장이 2009년 7월 28일에 써놓은 글임다.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건 경영난에 놓인 회사가 무엇을 선택할 수 있느냐다. 오마이뉴스는 올해 상반기에 5억원의 적자를 냈다. 광고 매출은 한동안 개선될 여지가 없다. 그래서 지난 3월 평직원은 20%, 간부는 30%, 대표는 40%의 임금을 삭감했다. 임금을 깎고 그래도 안 되니 독자들에게 손을 벌렸다. 유료 회원 확보는 온라인 신문의 유효한 수익모델일 수도 있지만 과연 최선의 선택이었을까.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오마이뉴스가 2000년 3월 창간할 때 자본금은 1억4천만원이었다. 그해 매출은 1억원이 채 안 됐다고 한다. 시민 저널리즘을 표방한 오마이뉴스는 2003년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2006년에는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110억원을 투자받았다. 지분구조는 오연호 사장이 24.0%, 소프트뱅크가 12.9%, 나머지는 소액 개인 주주들이다. 소프트뱅크는 액면가 5천원인 오마이뉴스 주식을 19.6배수인 9만8천원씩에 매입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다른 수익모델이 없다면 지금도 허덕이고 있을거란 이야기죠.
후원탈퇴 운동은 즉효라고 봅니다.
출처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15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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