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아무리 흙수저지만 그래도 컴퓨터하고 티비보고 삼시세끼 다쳐먹을수있고 한달에 한번 후하게 외식할수있고 시켜먹고싶으면 시켜먹고 게임현질할수있고
스마트폰 들고다니면서 카톡하고, 웹툰보고 밤에 술땡기면 친구불러서 술쳐먹고
밥먹으면서 예능다운받아보고 밤에 심심하면 라면끓여서 라면먹으며 영화쳐보고
가끔 아주가끔 정말 휘귀하지만 여자랑 영화도보고, 네이버 해축란에 찌질이들이랑 싸우고
내가 좋아하는 오유글 보면서 키득키득거리고.
걍 전 한국이 좋음. 근데 한국 정부는 좇같음.
전 한국을 사랑함. 근데 한국은 날 싫어함...ㅠ
외국나가서 살면 이 모든걸 다 포기해야되는데 외국에서 얻는 즐거움보다는
한국에서의 익숙한 즐거움이 더 큰거같음. 용기도 없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