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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조산사를 하고 싶다는데 괜찮을까요(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medical_13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으면좋지
추천 : 1
조회수 : 9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2/06 23:03:19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글을 써 봅니다.
 
저는 올해 31살이 된 방황하는 여자친구를 둔 사람 입니다.
여자친구는 간호사 인데, 병원일에 지쳐서 이번에 그만 둔답니다. 그러면서 찾아 보는 것이 조산사!!(산파...라고 예전에 애기 받는 사람이죠)
간호사인데 전문적으로 일을 할수 있지 않겠냐, 조산원도 개원할수 있다더라, 외국에서는 조산사들이 인기라더라 라고 하면서 이래저래 찾아 보는것
같은데.
 
..하아, 사실 제 생각으로는 별로 입니다.
나름 또 외조를 잘 해야지 싶어서 이래저래 찾아봤는데.
인터넷 기사 검색하니 프랑스 조산사들 부당한 대우로 파업, 산부인과 폐업 잇달아, 출산율이 줄어간다, 조산사 아기 사망
이런 뉴스만 자꾸 나와서...구인구직란을 찾아봐도 따로 조산사를 찾는 병원도 없고
그나마 조금 나온다는게 외국인 주재 대사관 부인들이 같은 나라 국적의 조산사 찾는 그정...도??
 
여자친구 말로는 산부인과 의사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으니 10년정도 지나면 분만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질테니
자기가 10년을 내다보면서 하는 일 이다, 사람이 없으니 블루오션이다 이러는데...
 
가뜩이나 몸도 안좋아서 병원 그만두는데, 하. 정말 걱정입니다.
머리도 영특하니 슬쩍 공무원 시험이나 공단 시험 어떠니...하고 떠 보면 또, 아. 그것도 괜찮네!! 이러면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며 혼자 또 자연주의 출산 책을 빌려다 읽으며 미련을 가지는 것 같은데.. 본인도 좀 왔다갔다 하는 듯 합니다.
전문성은 있고 싶은데, 미래를 예측하긴 어렵고...주변 친한 의사분들은 말리신다는데. 또 조산원 출산 한 분들은 좋다고 하니....
 
 
1. 조산사 어떻습니까? 10년있으면 비전 있을까요? 여자친구가 10년뒤에 웃는다면 그정도 외조는 해 줄수 있습니다.
 
2. 간호사로써....몸이 약한 여자친구가 잘 할수 있는 일 있을까요?
 
하도 답답해서, 여기에 질문 남깁니다.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사는거라지만, 함께 할 동반자로써 생각을 하고 있기에 이렇게
글 남기며 의료쪽에 계시는 분들의 현실성 있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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