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이라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는데
10년 장기근속 휴가를 받아서 어제부터 회사 쉬고있어요
근데 마침 어제가 아이들 소풍? 야외활동? 하는날인데
집이랑 가까운곳이라 염탐하러 가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오전에 볼일보느라 좀 늦게갔더니 거의 끝날무렵이더라구요
나무뒤에 숨어서 보다가 버스타고 출발하는거 보고
산책좀 하다가 집에왔어요 ㅋㅋㅋ
아직 애기들이라 말을 잘안듣는데 지혼자 무리밖으로 탈출하다가 잡혀가고 ㅋㅋㅋㅋㅋ
한놈은 선생님한테 계속 안겨 있던데 선생님 힘드셨을듯 ㅜㅜ
(나중에 수첩보니 너무 돌아다녀서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ㅋㅋ)
버스안탈려고 투정부리다가 기사분께 번쩍들려서 실려가고 ㅋㅋㅋ
짧지만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노란색 겉옷입은 두녀석이 제 딸들입니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