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는 동게에서 동물짤을 보거나
가끔 베오베에 들려 사회이슈나 유머 등을 보려고 들어오던 나다.
여러 사건 사고들을 보며 많은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조용히 응원하며 바라보던 나인데.
오늘 5.18 행사에서의 모습을 보면서 글 제목이 떠오르게 됐다.
그 눈물의 의미를 바꾸는 자.
원래 저건 모 애니메이션의 캐릭터가 쓰는 닉네임이라고 해야하나, 제2의 이름같은 그런거다.
만화같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삶을 살았고 또, 살아가고 있는, 쭉 그렇게 살아갈 사람이란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앞으로도 아픈 가슴 부여잡고 눈물 흘리는 사람들의 눈가를 닦아주고 끌어안아,
글자 그대로 그 눈물의 의미를 바꾸어 주기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하여 마지막에는 본인이 그토록 바라는
모든 짐을 덜고 자유롭게 시골길 풀내음 맡으며 산책하는 삶.
손에 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