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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휴대폰 바꿔줘~~. (실화)
게시물ID : humorbest_13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냐
추천 : 26
조회수 : 3284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0/12 10:12:02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0/11 20:56:59
요새 휴대폰을 바꾸고 싶은 라냐는 휴대폰비교사이트를 헤매고 다닌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엄마가 외할아버지댁을 간다고 했다. 평소 죽어도?!! 따라다니기 싫어하는 난....당연히 안 가려고 했지만 '기회다'싶어서.....따라가고 싶었지만........출근을 해야되는 관계로 ^^; 가지는 못하고.... 퇴근할 무렵 전화를 하니, 근처에 있다고 했다. 같이 집에 가자고 해 만나서 오는 도중... 점수를 따야되는 관계로.. 무지무지 피곤?했지만 내가 운전하겠다고 우겨 핸들을 넘겨받았다. 울 아빠는 운전중에 말하면 건성?!으로 듣기에 내가 운전대를 잡고 떠들어 댄것이다. 그때부터 나의 휴대폰 바꾸기 작전은 돌입했다 ^-^ '아빠, 옛날에 휴대폰밧데리를 10000원(중고)주고 샀는데, 이젠 완전히 고장났어. 아침에 충전만땅으로 하고 가도 낮에 전화몇통 받으면 저녁때되면 밧데리 없어서 꺼져. 요샌 폰에 카메라가 달려오는 데.. 그 해상도가 어느정도냐면....... 어쩌고 저쩌고.... 삼성것도 괜찮고, 모토로라도 괜찮고, 엘지도 괜찮고......어쩌고저쩌고.... 요샌 많이 싸져서 3~40만원대 괜찮아. 어쩌고 저쩌고... 말 잘들을께...약속한거 지킬께....어쩌고 저쩌고..... 이런식으로 1시간 가량 떠들던 라냐의 말을 조용히 듣던 울 아부지..... 나직히 하시는 말...... 라냐야...... 앙? ♡.♡ 10,000원줄께. 밧데리 하나 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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