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될거라 생각했던 때, 
IMF가 터졌고
김대중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급의 인터넷 통신망이 구축되었죠

지지율 2프로로 시작한 바보.
그의 당선과 죽음은,
한국에 새로운 가치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두분의 심은 씨앗는 문재인 대통령을 탄생시켰고
518은 촛불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가치가 되었습니다

실로 운명 아닌가요?

지난 두번의 민주정부에
지금의 문빠라 불릴 사람들이
뭉칠 공간이 생겼고
들어올릴 기치가 생겼습니다

이 강력한 운명이 다시는 필요치 않은.
그런 한국이 되길.
다만 바래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