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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518때 뭐했엉?" 카톡으로 물어봤습니다.
게시물ID : sisa_940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wLiet
추천 : 22
조회수 : 1948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7/05/19 00:24:53
80년 5월에 엄마는 여고생이였답니다.

인천이 고향이고, 그때도 지금도 계속 인천 밖 안 벗어나셨는데

그때 라디오나 티비 방송에선 전라도 광주에 북한 간첩이 들었으니 아무도 광주에 가지말고, 자기 살고있는 지역 밖으로 나가지말라고 했다네요.

무자비하게 학살이 이루어지고, 계엄군이 전남도청 주변에서 발포하고 그런거는 호외 같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신문에서 보고 알았다네요.

지금도 기억하시는게 그때 유독 전두환이 각 방송사에 지시했는진 모르지만 티비에서 왠 스포츠나 재방송, 뉴스들도 광주쪽 소식은 단 한 장면도 안 내보내는. .그런 언론매체를 심하게 규제통제해서 눈과 귀를 막으려고 했다고 하시네요.


지금도 티비에 전두환이 나오면
「전두환이 저놈 그때 어휴. .얼마나 사람들 죽이고 그랬는데,죽어서도 욕먹을 놈 이야 저건」이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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