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금없는 사진을 좋아하는 뜬금없는 늅뉴비 찍사게이 인사올립니다. 꾸벅~
지난번 경복궁 사진 베스트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예.. 오늘은 흔하디 흔한 나비사진.. 입니다.
애초에 슈팅찬스가 좋지 않은데다 환경자체가 강렬한 자연광이 위에서 떨어지는 곳..
어떻게 해도 역광이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옆은 난간이라 각을 새로 잡을 수도 없고 노출계를 아무리 찍어봐도 답 안나오고...
속타는 마음도 모르고 나비는 금방 날아갈 듯 날아갈 듯 포근하게 날갯짓 하고 있고요..
어차피 역광이고 구도도 안좋으니 과감하게 배경을 화이트홀로 날려버리기로 결심하고 셔터를 끊었습니다.
물론 고수님들의 멋진 작품에 비할 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독특한 느낌이 마음에 드네요 ^^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꾸벅.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