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시는 분들은 항상 보는 지하철문에 붙어있는 '기대지마시오' 픽토그램 스티커 인데요
거의 대부분의 지하철에 잘못 인쇄된 스티커가 붙어 있더라구요
원래는 저 다리 부분이 저렇게 뭉뚱그려 있는 디자인이 아니고 아래 그림처럼 다리사이가 뚫려저서 보여야 사람다리 처럼
보이는 그림인데 인쇄가 잘못된건지 아니면 원래 디자인이 저런건지 알 수 가 없네요
서울메트로에 문의해봐도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서울메트로 시민제안 담당자입니다.
먼저 저희 서울메트로 발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제안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울시에서는 국가표준등을 준용하여 서울형 공공안내 그림표지를 위한 “2016 공공시설물 표준형디자인”을 개발 완료하였으며, 우리공사의 각종 지하철 표지판 및 안내판은 서울형 공공안내 그림표지 개발내용과 부합되게 제작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객님이 제안하신 ‘기대지마시오’ 픽토그램 역시 국가표준을 준용한 공공안전 표지판입니다. 픽토그램 관련 국가표준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관리함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답변이 왔는데 제가 보기인 표준 디자인은 원래대로 잘 나왔는데 인쇄상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보통...사람이 기대 있는 모습을 디자인 할때 기대서 짝다리 모양으로 서서 문에 기대서 체중으로 문이 밀리지 말라는 경고문인데...
저렇게 대충 인쇄해서 붙인게 영 보기가 싫으네요
원래 픽토그램이란게 정확하고 빠른 정보전달이 목적인데 기대지 말라는 스티커 하나도 좀 센스있게 만들어 붙였으면 좋겠습니다.
보시기에도 아래 수정된 그림이 훨씬 기대지마시오 라는 정보전달에 적합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