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3살되는 대학생사람입니다.
올해 졸업반이라서 다른때 보다 공부도 나름 열심히하고 있는데요
지금 도서관에서 유쾌하지 못한 기분으로 글을 쓰네요..
오늘 아침에 교회가 유독가기가 싫더라고요..뭐 평소에는 되도록이면 나가는 편이기도 하구요~
하..정말이지 돌겠네요 아침부터~
교회에 가기싫다고 오늘은 언니랑 엄마랑만 다녀오라했는데
너 그러면 용돈이 끊을 거라 말씀하시는 어머니..
옆에서 그걸 맞장구치며 그래 얘 다음부터는 용돈주지마!이러면서 돕는 언니..
그렇게 듣다가 언니가 교회나가기전에는 저한테 한마디 날리고 가네요
"너 아무리 니혼자 열심히 공부해봤자 하느님이 돕지 않으시면 (아무것도)안되는거야."
허허허.. 나참 어이가 없어서..그냥 별생각없이 들었는데 생각할수록 화나네요^^
(괄호안에있는건 말을 했는지 안했는지 헸갈려서 괄호했습니다.)
꼭...굳이 그런식으로 말해야하는지..
저는 엄밀히 말하면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어렸을때부터 엄마께서 나가라고 하도 그래서 교회를 나갔고요
솔직히 믿는마음 별로..없었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그냥 교회에 나가서 말씀들어도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내용(ex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마라 등)
공감하고 교회말씀이라는것 자체가 신의이야기지만 제 마음 속으로 우리 실생활에서 사람을 배려하고 서로 사랑하고 축복하는 그럼 베품의 자세로 바꿔서 생각하거든요...
하..그냥 찹찹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