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심은 통합니다 + 문재인 굿즈 도착!
게시물ID : sisa_9413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지맘
추천 : 6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19 12:41:32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우리 부모님은 다른면에선 개방적이신데 이상하게 정치얘기만 하면 꽉 막힌 분들이셨어요

"문재인 빨갱이" "문재인 대통령되면 나라팔아먹는다" 이런얘기 수도없이 들었구요

부끄럽지만 지난 대선까지는 설득시킬 용기도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 대선에는 팔걷어부치고 설득을 했었지요

그래도 "유승민이 괜찮다" "유승민표는 사표가 될거 같으니 안철수를 찍어야겠다" 라시며 속을 박박 긁으셨던..


울집 일곱살 꼬맹이가 대통령후보 벽보 걸려있는걸 보고 "1번 문재인 할아버지가 대통령이야!!" 하면

"제 엄마한테 세뇌당했구만" 하시던분들..


그런데 어제오늘 엄마랑 얘기하는데 엄마아빠가 달라지셨어요

소아마비였던 친구분을 도와주셨다는 일화에

사람이 진심이 아니면 저렇게 행동할수 없다고 참 된사람이구나 라고 하셨고

어제 518 기념식에서 눈물흘리는 모습을 보셨다며

참 인간적이라고 꾸며낸 모습이 아니더라고 하셨어요

취임하고 일도 정말 잘하더라

임기 끝날때까지 지금처럼만 하면 우리나란 복받은거다 라고 하셨어요


"종편보지마 엄마아빠 언론에 휘둘리지마" 라고 맨날 하던 제 말을 잔소리로만 듣던 두분께서

종편 쓰레기놈들한테 세뇌당하고 휘둘렸었다고 나쁜놈들이라고 그렇게 말씀하세요


진심은 통한다는 말이 이렇게 와닿을수 없어요

또라이 홍씨-_-를 같이 욕하지만 그래도 문재인은 아니야 했던 분들이 제 설득이 아닌 대통령의 행동 말씀을 보고 바뀌셨다는게

이렇게 감동적이고 벅찰수없어요

그래서 오늘 통화하면서 우리 달님 미담을 마구마구 얘기해드렸지요 ㅋㅋ


다른분들 부모님 혹은 주변분들이 바뀌셨다는 글을 볼때마다 많이 부러웠었는데

오늘은 저도 자랑하고 싶어서 글 올려봐요


그리고 1주일 기다려서 받은 타임지 자랑도 합니다 ㅋㅋ

넘나 잘생기신것 헤헿*- _-*

111.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