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사 행보를 보면 비리를 비리로 덮어서 이전 비리를 철지난 이슈로 바꿔 버렸던 이명박근혜의 전략과 매우 비슷한듯 하네요
(물론 그 내용은 감히 비교도 할 수 없지만!!!)
인사 발표를 하고 상대가 뭘 준비해서 깍아내리려고 하면 그 타이밍에 새로운 파격적인 인사발표로 이전의 인사발표를 철지난 이슈로 만들어 버리네요.
언제나 새로운 뉴스를 찾아헤메는 언론들 특성상 철지난 이슈에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이슈에 집중하고, 뭔가 까려고 준비하던 이들도 어버버하게 만들어 버리고...
이 덕에 이전 이슈의 당사자는 세간의 이목에서 벗어나 본연의 임무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네요.
의도한 것인지....워낙 손볼게 많아서 할 일을 하다보니 이렇게 흘러가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상대의 전략을 고스란히 되돌려 주는 모습 통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