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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것 같아요
게시물ID : sisa_941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율초재
추천 : 0/15
조회수 : 84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5/19 14:19:12
최근 오유의 상황이..참.. 이명박근혜 두 싸가지 싸지른 똥 물론 치워야 합니다. 그게 당연할 일이구요.
 
그런데 참 사람 입과 생각이란게..간사해서..자기 기분대로 나오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기분 나쁠때 자기 기분 나쁜 표현 할 수 있고요, 좋을때는 좋을 표현 얼마든지 할수 있습니다. 이게 사상의 자유 아닙니까?  물론  이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될수 있습니다. 공인과 사인의 입장에 의해서..
 
그런데 전 정말 오유를 좋아했고, 좋아하고, 좋아할 것이기에..., 하루에 수십번 씩 저와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것을 보면서 흐뭇해 마지 않았습니다.
 
각설하고,
 
이제 대통령도 바뀌었고, 우리가 사는 이땅 대한민국이 이제 정의롭게 변신할거라는 기대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새 분위기 이상해요..기존에 민주당, 문통에 대해 허튼소리하면 막 달려들어 줘 패버리는 식으로 흐르고..대선 이전이나 이후나 개인이 떠들고 다니는 것은 그냥 개인의 생각으로 냅두는게 나아요.. 스스로 느끼고 생각해서 자신의 신념이 바뀌게 하는게 지금은 좋을듯 하고요.. 대중을 선동할 목적으로 근거없이 자기 주장을 펴면 그 근거가 허튼소리임을 알려서 다시는 허튼소리 하지 않게 하면 된다고 봅니다.
 
주변에서 이런 저런 말이 나오네요.. 이거 뭐 어디가서 이상한 소리하면 집단 다구리 당하겠다고..  그런거에 익숙한 문화를 경험해서 인지는 몰라도..진짜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나..하는 생각도 나네요..
 
노통때는 노통까는게 스포츠였다고 누가 그랬듯이 정말 자유롭게 말하고 행동하는 시기였고,, 그 시기에 전 그런 분위기를  큰 반감없이 보냈지요.
 
다만 개인적 언급과 공개적으로 남을 설득하는 자리는 구분되어야 함은 전술하였고... 다들 노통때 지켜주지 못한 마음 빚으로 떠 안고 미리 차단하려는 마음 공감하지만, 정말 페북이나, 사적으로 떠드는 말을 일일히 찾아다니면서 죽일놈이다 하는것에 대해서는 좀..그러네요.. 정말 개인적으로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들일 수 있으니깐요..
 
전체가 다 같은 생각일 수 없기에 일부의 차이를 인정하는 오유 문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한 10년 이상 구성원으로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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