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랫집이 요즘 절찬리 리모델링 공사중입니다.
저번주는 아주 천지가 진동하고 하늘이 개벽.......얘기가 새버렸군요.
아무튼 소음이 심해서 집안에서 탈출을 해서 밖에서 보내다가 온 기억이.....
다른게 아니라 저희집 베란다에서 어머니가 화초를 키우십니다.
그래서 베란다에서 물을 자주 뿌리게 되는데요.
리모델링하면서 아랫집에서 베란다 공간을 거실로 쓰는지 아무튼 베란다와 거실을 잇는 창호 부분을 허물어 버렸는데
그 부분으로 물이 새어나온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물이 새도 베란다쪽으로 떨어지니 큰 문제가 없었던거 같은데 이젠 물이 새면 거실로 떨어지는 셈이 되니
큰 문제로군요.
화초에 물을 주기는커녕 베란다 물청소도 힘들어질게 예상이 됩니다.
아무튼 지금 공사중이긴한데 궁금한게 아랫집이 이렇게 구조변경을 함으로써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도 윗집에서 책임을 지게되는지 궁금합니다.
밑에서 공사하면서 뭐 저희집 베란다에 시멘트를 구석에 발라준다거나 할 예정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공사하시는 분은 저희집쪽에 화초를 다른데로 옮기거나 하고 물을 되도록 뿌리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셨다는데
솔직히 좀....불만이네요.
만약 방수공사 같은걸 해야된다면 비용도 좀 부담스러울거 같고...
원래 베란다쪽은 비가 들이칠 수도 있고해서 물이 새는 문제가 은근 많다고 듣긴했는데
우리집은 베란다인 부분이 아랫집은 거실이 된다고 하니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