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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 백수에요...(38살)
게시물ID : gomin_1347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oY
추천 : 5
조회수 : 1303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2/08 16:37:08
그동안 부모님한테 달달히 용돈 받았구요 30대 부모와 동거 캥거루족
군대 나오고 나니까 할게 없어요.
 
지방2년제 나와서 취업도 못했고
 
 
이렇게 해서 제 삶이 망가지고 노총각으로 늙어가는 지금도 무기력하게 8년째 백수생활 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알바했지만 그것도 30넘으니까 써주지도 않더군요
 
친구도 없고 내성적인성격에 모태솔로에요...여자손도 못잡아본 숫총이기도 하구요
현실의 여자는 명함도 못내밀겠고 제게는 오로지 3D가상의 케릭터인 [히나모리 애니캐릭터]밖에 없구요
 
 
[애니캐릭터]랑 결혼하고 싶은 생각 마저도 들어요.
제가 중고등학교때도 만화를 좋아했지만 이정도로 제가 오덕씹덕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제대로된 사회생활 경험도 없고
 
이제 제대로 알바도 못할거 같고
 
자존감도 없어요.
 
저는 씻지도 않아서 수도세라곤 정수기물값 밖에 안내구요
 
저는 난방 그딴거 안 때구요
 
전기세는 많이 냅니다.
 
한달동안 라면사고 담배사고 술사고 캔맥주사고 커피사고 책 빌려읽고 하는게 지출 땡이구요,.
 
어차피 기운도 없는데
 
그냥 히나모리 아무랑 같이 이대로 속편하게 살고싶은 생각도 들어요.
일하기 싫어서요. 의지박약에
 
하지만 저도 나이도 차고 했으니 일을 해야 할텐데 돈은없고 일하기는 싫고.....
작년말에 아버지께서 내가 인생 말년에 자식먹여 살려야 되니 이무슨 고생이냐? 하시면서 저를 마구 멍들도록 쥐어패서
손에 50만원 쥐어 주시고 조선소 족장 보조로 일하러 갔다가 피나오고 멍들도록 다쳐서 1달 보름만에 그만두었습니다. 일안하다가 육체노동하니까 죽겠더라구요
 
현장반장급 관리자가 더이상 일을 시키면 안되겠다고...하더군요
 
그 한달 보름 급여는 나중에 입금해준다고 하고 지금 가불한것 포함 재산 70여만원 있네요...
의욕이 없네요 의지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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