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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딸내미가 구체관절인형을 만들던데..
게시물ID : freeboard_1347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잔듸
추천 : 10
조회수 : 1089회
댓글수 : 72개
등록시간 : 2016/09/04 15: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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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처음에 사달래서 뭔가 했는데 
인형이 사람같아 예쁜데 가격보고 멘붕..

눈알 머리통 가발 의상 다 따로팔던데
자꾸 사주면 버릇 될까봐(베이비돌도 옷장까지 다 사줌)
반년넘게 찡찡대도 버텼더니

동영상 조금씩 보더니
어느날부터 텐션이니..그쪽 용어를 입에 달더니
문방구에서 찰흙사서 조금씩 만들더라고요..

우리 지역에 3D프린터 구체관절 인형 제작하는
곳이 있는데 이제 초2인데 가고싶다고 그러고
매일 안구사줘.가발사줘 해서
니 머리 뽑아 만들라고 했는데..
(제 양말 몇컬레 잘라서 원피스고 옷이고 만듬)

만드는 노력을 봐서 하나 사줄지
재료로 사줘야할지..
사실 딸내미가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훈훈해서..더 사주기 싫어지는데
재료를 사줘볼까요 



출처
보완
2016-09-05 10:43:56
1
첫번째 사진: (구) 아이돌스 앙쥬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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