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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4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ㄴㅇΩ
추천 : 2
조회수 : 69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3/27 04:01:22
그래 나 니들말대로 얼굴 잘생기고 키큰거 말곤 아무것도없어.
근데 꼭 그거 콕 찝어서 얘기해야겠냐?
나, 솔직히 얘기해서 고등학교때 공부 너네보다 잘했어.
난 공부하는거 좋아했거든. 나 고등학교땐 정말로 내가 잘생긴지도 몰랐어
그저 공부 공부 공부, 그러다가 집안 사정 기울어서 대학 자퇴하고 지금 일하고있지만
나 너네한테 무시받을만큼 못난사람아니거든, 나 독학으로도 토익 900점 넘게 맞고
jlpt2급도 따고 사람답게살고싶어서, 자격증시험도 열심히 준비하고있어.
그러니까.....제발 내가 일하는모습보면서 대학교 자퇴했다고
그런말하지말아줘....나도 자퇴하고싶어서 한거 아니야
학자금대출에, 어머니는 쓰러지셧고 아버지는 우리 집안 부양할 능력안돼.
내가 만약 너네같은 환경이었으면 최소한 난 지금쯤 연구소에는 들어갔거나 의대 본과 졸업했을꺼라고..
그러니까...내가 아르바이트한다고, 존나 나 무시하지마. 나 하루에 잠 5시간씩자면서 산다구.
너네중에 1주일에 88시간씩일하고 토익 900에 jlpt 2급따고 한자능력2급따고 나보다 자기관리 잘하는사람있
으면 나한테 말해봐.......나 잘생기기만한거 아니거든. 정말이야
내 속을 좀 봐줘....나 속꽉차고 여문사람이라고. 그저 내가 서비스때문에 웃고있어도
제발...그 웃음을 진짜로 생각하지말아줘....나 맨날 맨날 맨날 울꺼같아.
맨날 울고 지쳐서 쓰러지기직전이야. 그래도 나도, 꿈꾸고 행복하게 살고싶어.
그러니까...제발 내 속을봐줘.....이 빌어쳐먹을 껍데기만 보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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