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서 글 남깁니다..
일단 저희는 신혼 부부 2년차이고
2살된 딸이 있습니다.
요새 들어서 너무 많이 싸웁니다.
싸우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딸 2살 이후 여유가 조금 생겨 제가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 게임 시간은 딸 취침 후 10시~12시까지 게임함
-> 와이프는 게임을 하지 말라고합니다.
-> 저는 일체 회식, 술 마시지 않고 퇴근 후 (7시) 육아 케어 및 집정리를 시작합니다.
-> 육아 케어하고 아이가 애기 엄마한테 이제 가려고할때 집정리를 합니다.
-> 와이프는 애기가 잘때 집안일을 하라고합니다.
-> 집안일 소요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 처음엔 이패턴으로 계속 했습니다.
-> 하지만 이렇게 패턴 유지해도 와이프는 그냥 게임 자체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 이에 게임 하지말라 vs 게임은 취미일뿐 월,화,목,금 정해놓고 하루에 2~3시간씩 할거 다 끝내놓고 하겠다.
-> 여기에 합의점이 나오지 않습니다.
-> 잦은 싸움 아내는 집을 나간다고하고 저도 집을 나간다고하고 계속 싸웁니다.
-> 저는 제 취미 생활이라고 생각하며 건전하게 게임 하는게 왜 나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2. 와이프가 집안일 + 육아에 대해 매번 혼냅니다.
-> 어제도 이일때문에 새벽 2시까지 싸웠습니다.
-> 오늘 출근해서도 계속 메신저로 싸우던 도중 와이프가 집을 나가겠다고합니다.
-> 제가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 금일 이혼 서류 작성하러 둘이 법원 갈 예정입니다.
이런 경험 가지신분 계신가요.. 싸우는 빈도도 너무 많고
저는 게임을 그냥 취미로만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