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이신 아빠가 농사를 지으십니다. 얼굴에 뭘 잘 바르기 싫어하시는데, 저와 엄마의 강요 협박 애원등으로 이제 선크림은 바르세요. 그런데 선크림은 수시로 덧발라줘야 한다면서요ㅠㅠ 땀나고 귀찮은데 일하다말고 방에 들어가 선크림 바르시라 하기엔 좀 그래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일하시다 쉬실때 꺼내서 슥슥 덧바르기 편한 선스틱 하나 사드리고 싶어요. 워낙 땀을 많이 흘리실테니 기름지지 않는걸로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선스틱 사용해 보신 분 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우리 아빠 시골 할배 말고, 섹시한 중년 농부로 만들어 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