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 소방관들이 있는데 세월호때 해경들 구할생각도 안하고 멀뚱하게 서있는 모습등 그당시 화면보더니 정말 속상해하고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기 소방관들이 있었다면 다 구했을것 같냐니깐 아마 훨씬 많은 생존자들이 있었을거라는데는 인정하지만 분명 사망자가 있었을거고 그 사망자로 징계받았을거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창문을 깨서 아이들을 구했다면 창문으로 유입되는 물로 몇명은 구하지 못했을수도 있었을거랍니다 그런데 창문을 깨서 구할수 있는 아이들의 수가 훨씬 많았을텐데 그 행동으로 야기된 2차피해에대해서 질책과 징계가 따를거랍니다. 희생자가 생기면 거기에 책임질 현장직 희생양이 꼭 있어야하는 한국 공직사회의 무시무시한 적폐입니다. 다른 한예로 숭례문 화재때 현장에서 소방책임자는 기와를 뜯어야한다고했지만 문화재청등 행정파트에서 반대해서 결국은 전소되는 비극을 맞이했습니다.
소방조직의 독립 꼭 필요합니다 소방관들이 요구하는것은 그 사건현장의 콘트롤 타워는 실무자로 꼭 이뤄줬으면 하는겁니다.
참 하나더 말씀드릴부분이 있는데 박근혜가 급조해만든 국가안전처의 대부분이 일반직 공무원입니다. 그들이 하는건 매일 현장의 상항을 경찰관 소방관에게 업무지시를 내려서 보고하게하고 통계자료를 작성하는것이 주업무입니다. 그럼 현장에서의 업무만 더 늘어납니다.
(우리 대통령님께서 소방관들의 호소에 경청하셨을것같은데 혹 놓치셨다면 한번더 생각하시고 효율적인 관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