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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우럭따리 우럭따..
게시물ID : freeboard_1550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링
추천 : 4
조회수 : 31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19 22:14:56
막내강아지가 유기견이였는데
 
데려올당시만해도 아무생각없었다가
 
2년동안 같이살면서 이제서야
 
우리 강아지는 낯선사람을 무서워하고 낯을 정말 많이가리고 겁이 정말 많아서 처음본사람한텐 안기지않는 그런 강아지인데
 
그 강아지가 그 당시에 제가 강아지 입양고려중이라 보고싶다고 요청해가지공...
 
거의2주만에 철장밖으로 나온거였어서... 그래서 그렇게 처음 안겨본 나한테 절박하게 매달렸던거구나
 
이제서야 알게돼서 ㅠㅠ 급 감성터져서 울었네요..
 
철장기억때문인지 지금도 폐쇄적인 공간을 싫어하거든여...첫째강아지는 꽉막히고 좁은곳을 선호하는데..
 
힝... 우리막내 진짜 잘커줘서 고맙다...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저희가족들 모두한테 낯가리고 덜덜떨때 저한테는 안그랬거든요..기특한녀석
 
요즘 기살아서 손님만오면 그렇게 짖어대는데 이렇게 낯가리고 겁많은강아지인줄 미처몰랐어요
 
제 앞에선 저 지켜준다고 용감한 모습만 보여줬어서.. 너무 기특하네요 서로 말은 안통해도
 
저를 신뢰하고있다는걸 새삼 알게돼서 감동받아 울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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