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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늙은 고양이를 위한 양로원
게시물ID : animal_134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콕고양이
추천 : 13
조회수 : 827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5/07/12 21: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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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사정으로 갈 곳이 없어진 늙은 고양이가 

최후까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소를 만들자.” 

그런 생각에서 만들어진 영국의 멋진 고양이 양로원

Lincolnshire Trust for Cats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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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나이가 들어 노인 시설에 입주하게 되었을 때, 

그때까지 함께 살아온 고양이들은 

데려 갈 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주인과 함께 오랫동안 살아온 고양이들도 고령인 경우가 많아

입양할 곳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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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을 마음 아파한 영국인 여성 제인 힐스 씨가

1999 년에 "Lincolnshire Trust for Cats '를 설립하고 

갈 곳 없는 늙은 고양이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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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로원은 7 에이커 (약 2 만 8328 평방 미터)나 되는

부지에 세워져 있습니다.

고양이들이 일광욕 하기 좋게 볕이 잘 드는 거실에는

편안한 소파와 아늑한 러그, 전기담요가 놓여 있고,

벽난로와 중앙난방도 구비되어 있어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에게 쾌적한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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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0 세에서 20 세의 고령 고양이

(인간의 나이로 환산하면 60 세부터 100 세에 해당)

76 마리가 공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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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양이들의 생활비는 입주할 때 지불하는 850 파운드 

(약 148 만원) 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시설에서 운영하는 자선 가게의 수익금과 후원금이 있어, 

고양이들은 안락하게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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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도망가지 않도록 담이 있는 정원도 있어, 

밖으로도 나가 산책도 즐길 수 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벽난로 앞에서 낮잠을 자거나 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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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개별 고양이들에게 맞는 최고 품질을 주고 있으며, 

양로원 안에 있는 의료 시설에서는 직원이 24 시간 체제로

고양이들을 돌보고 있어 아픈 고양이도 안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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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지만 마치 집에 살고 있는 것처럼 배려한 

쾌적한 공간입니다. 

나이 든 고양이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늙은 고양이 홈 ".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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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주인과 살 수 없게 된 늙은 고양이들의 갈 곳이 걱정입니다. 

이러한 '늙은 고양이 홈 "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 자신 고양이를 입양하기 전에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

만약 사고나 질병으로 내가 먼저 죽게 되면 내 고양이들을 

누가 사랑으로 돌봐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민은 지금까지도 늘 마음속에 

풀지 못한 숙제처럼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Lincolnshire Trust for Cats Retirement Home

http://www.lincolnshiretrustforcats.co.uk/retirement.html


출처 http://blog.naver.com/pullkkot/22041784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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