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사람 만날 때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거 별로 안좋아했는데
그사람 나 안좋아하는거 다 보이는데
오늘 우연찮게 만난 그 사람때문에 자꾸 잠을 잘 수가 없네요.
그냥 빨리 다 포기하고 잊어버리고 싶은데
카톡을 누르고 한마디라도 보낼까 말까
폰 엎어버리고 걍 잠이나 자자 하다가도
말이라도 안하면 후회할것만 같고
결국 맘 편하게 잠이라도 자자는 생각에 한마디 보내고
그러고 나니 더 잠이 안오는 이 밤
내 마음인데 왜 내 마음처럼 되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