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으로는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한계 때문에 나는 종종 다른 사람이 되는 꿈을 꿉니다.
자기 전에 그 누군가와 나를 동일시하면서 상상하다가 잠을 이룬 적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면 어떤짓이라도 하겠다는 식의 망상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망상은 저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런 상상을 하기에 이런 류의 영화는 계속 재탄생하는 것입니다.
영화는 포스터만큼 공포스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소 환상적이고 조금 독특하긴 합니다. 많은 것을 기대하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