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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만의 징병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세뇌당한 겁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70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안뇽
추천 : 16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5/21 14:19:29

이렇게 단언하는 이유는 저 또한 그랬기 때문입니다.
제가 3월에 몇년만에 오유에 글을 쓸 때만 해도
남성만의 징병에 대해 전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당연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왜 당연했냐면 그건 그래야 한다고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고 교육받던 세대이고
그런 인식에서 남자만의 군입대는 너무나 당연했습니다.
여기에 어떤 논리도 사고도 없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으니까요.
근데 살다보니 여성 사관학교 입학, 군입대가 가능한 일이랍니다.
생각해 보면 그렇습니다.
젊은이보다 전투력이 뛰어난 노인도 많고
어른보다 훌륭한 인격의 아이들도 많고
남성보다 일 잘하는 여성도 많습니다.
여성이 군대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은
임신공격의 약점이 있다는 것 빼고는 
논리적이지 않은 생각이더라고요.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나서
4월 쯤에야 남성만의 징병이 엄청나게 성차별적이라는 것을 깨닳았네요.

그래서 전 단언할 수 있습니다.
여성징병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세뇌의 결과라고요.

제가 바로 그 세뇌당한 당사자였기 때문입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생각해 보세요.

여성 사관은 괜찮고
여성 징병은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남성징병 사회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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