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 기도, 진상규명도 이뤄지길"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21일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작업과 관련해 "빠른 수습을 기도드리며 진실 규명도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 이날 청와대 및 내각 인사에 대해선 "절묘하다. 잘 하신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두려움, 슬픔, 희망, 구슬땀이 함께하는 목포 신항 세월호 현장을 다녀왔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다윤이는 치아와 일부 뼈에서 유전자가 확인되었다지만 아직도 미확인 사항이 남아있고 미수습자 일곱분의 수습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미수습자 가족들은 가슴 조이며 수습의 희망과 혹시 우려의 말씀을 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선 수습, 후 진실규명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바뀌었다 하니 희망의 미소를 지으신다"고 언급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내각 및 청와대 인선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인사는 깜짝 깜짝 놀라게 잘 한다. 오늘 발표된 인사도 절묘하다. 대통령께서 잘 하시니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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