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혁신위원장으로 외부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던 뒷얘기도 자세하게 소개했다. 김동연 아주대 총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이헌재ㆍ진념 전 경제부총리, 안대희 전 대법관 등이 영입 대상이었으나 당사자들이 완강히 거절하는 바람에 무산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김동연 총장은 정말 맑고 양심적인 분인데, ‘총장 온 지 1년밖에 안 됐다’고 해 모시지 못했다”고 말했다.
맑고 양심적인 분이라고 해놓고 반대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