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은 가볍게 다이어트를 위해서 삶은감자를 먹을까 생각했습니다.
시작..
첨엔 그냥 삶을려고 했는데..
지난번 오븐에 구웠을때 괜찮았던거 같아서 적당히 자른후 아주 약간의 간만 하고 오븐에 구웠습니다.
굽다보니.. 문득 .. 냉동실에 있던 베이컨이 생각나더군요
어느정도 익혀진 감자위에 베이컨을 얹고 다시 또 익혔습니다.
그러고보니 또 피자치즈도 냉동실에 남았다는게 생각나네요..
그래서 이번엔 피자치즈도 얹어서 오븐에 구웠습니다.
분명히 다이어트식이라고 시작한건데 ;;
그라탕도 아니고 오묘하네요.
담백하게 맛괜찮습니다.
간은 처음 감자에 소금,허브맛솔트를 아주 약간 넣은것 뿐입니다.
베이컨과 피자치즈의 짭조름한 맛이 배합이 잘되네요..
오 쉣!~!~ ..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는게 진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