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잘알못인 제가 보기에 이해 안가는 3가지를 그냥 써봅니다
가능하시다면 왜때문인지 정말 배우고 싶습니다 ㅠㅠ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이해 안되는 내용들을 써봤어요
졸필이라 음슴체 쓰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임 주의
1. 국민의당이 왜 국민의 당인가
처음부터 오잉 했던건데 대체 이름을 왜 국민의 당이라고 지었는지.......
국민의당이라는 말만 들으면 4천몇백만 우리 국민 모두의 당이라는 느낌이 듦
정작 대한민국 국민중 하나인 나는 지지자도 아닐뿐더러, 다원민주주의에서 정당명이 저러면 안되는거 아님네까
그럼 나같이 지지 안하는 사람은 국민도 아닌가; (삐딱주의)
사실 다른 정당도 도낀개낀인게
지금 정당명에 지향하는 정치체제, 가치를 제대로 피력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뿐 아님..?
대체 자유한국, 바른, 국민의, 정의 이런거는 뭔지... 다 같이 지향해야 할 것을;
미국같은 경우는 공화당 민주당 이런식으로 일반인이나 나같은 정알못도 딱 아하!하고 알기 쉽게 해놓잖음
음식점 간판으로 따지면 국밥집, 찜닭집, 치킨집 이래야 하는 것을
'아 모르겠다 겁나 맛있는집' 이라고 해놓는거같이 생각돼서 이해 안감
2. 레드준표 모래시계 검사 어쩌구
사실 모래시계... 당시 청년들의 민주화를 향한 열망과 희생을 담은 드라마라는 것까진 대충 아는데
대체 모래시계 검사가 무슨뜻이며 어떤 캐릭터였는지 (죄송하지만) 하나도 모름네다... (나 93년생)
유권자들의 세대가 그 시절과 점점 벌어지고 있는데 대체 그놈의 모래시계 검사는 무슨뜻으로 말하는건지
토론회 할때도 맨날 모래시계 모래시계 진짜 뭐래시계ㅠㅠㅠ
첨에 모래시계 검사라는 말 듣고 걍 시대흐름 파악 못하고 뒤집어 돌리기만 하는 시계같은 양반이라는 건가 했음..
이건 내가 제대로 안 찾아보는 것도 문제지만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맨날 앞뒤없이 모래시계 검사 레드입니다 하니까 이해 안감
3. 유승민을 '진성보수'라고 하는 것
아직 난 과거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사진 사무실에 걸어두고 일하던 사람이었다는 이미지뿐임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찾겠다며 자유당이랑 끝까지 단일화 안한 건 뭐 고맙기도 하고 의외였지만
이명박이랑 웃으면서 악수하는 그의 사진을 본다던가 하면 좀...ㅎ
지금은 탈당했다지만 도로새누리당 의원들이랑 같이 간판차린 사람인데
진짜 진성보수를 꿈꿨다면 무소속으로 뛰었어야지 그냥 새누리 이미지 세탁하려고 딴살림 차린거라고 봄
어째서 진성보수인지... 진짜 반성해서 과거 이미지를 청산하려 하는 것이라면 더욱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는 것 아닌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