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00일차! 해서 꾸준글을 쓸 예정이었지만
원체 게을러서 3일차에서 2주차로 훅 건너 뛰었네요! ㅋㅋ
(별로 보시는분은 안계시지만...ㅋㅋ)
한 일주일정도 안썼는데 사실 그동안에 바쁠대로 바빴지만
거의가 헛걸음을 하거나 집보러 돌아다니거나 여서 별 내용은 없네요...ㅋㅋ
간단히 정리하자면 당초 계획은
일본 도착 -- 집구하기 -- 통장 만들기 -- 핸드폰 개통 -- 일 시작!
이었습니다만! 현재 --------------/ 여기까지 밖에 진행이 안됬습니다;;
이유는 사전조사 부실...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제가 본디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라 오기전에 시간 충분히 미리 조사해서 알아놓을 시간이 충분했는데도 불구하고
~~을 ~~가면 할수있다 정도 뿐이 계획을 잡지 않아서 헛걸음&대기시간 만 엄청 늘어났네요...
첫째로 외국인등록증! 가장먼저 신청하는줄 알고 첫째날부터 구청을 달려갔더니 집 주소 등록이 필요하더군요
둘째는 집&통장 이건 왜 같이냐 하면은 이건 조사 부족이라고 봐야겠네요
조사 단계부터 이상했던게 집 구할땐 야칭(월세)를 자동이체 할 통장이 있어야 하고
통장을 개설 하려면 주소 등록된 체류카드가 필요하더군요 ???
에라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왔더니 역시나 엄청 헤메게 되버렸습니다
정확히는 집 계약을 하면서 가계약? 비슷하게 하고 그 주소를 먼저 받아서
통장개설후 다시 본 계약을 하는 형식이더라구요
이 과정에서 또 다시 주소지 근처 지점에서 통장을 개설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라서
전철로 40분 거리를 2~3회 왕복 하게 됩니다....ㅡㅡㄷㄷㄷ
전차 안에서 자신을 얼마나 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하루 이틀씩 헤매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보니
집계약이 이틀정도 미뤄졌고 그로인해 예약했던 호텔의 체크아웃 날짜와
집에 들어갈수 있는 날짜사이에 이틀이나 빈공간이!! 예쓰!!
네 그래서 다른곳 호텔을 이틀 더 예약 했습니다! 추가금 발생! 야호!
그리고 오늘이 호텔을 바꾸는 날인데 전에 호텔 체크아웃 시간 10시
다음 호텔 체크인 시간 2시! 또다시 4시간이 비었습니다 ㅋㅋㅋㅋ
예스 시간 때우려 카페에서 뭔가 바쁜척 하려고 노트북 꺼내 일하는 척 하고 있어요 ㅋㅋㅋ
다음 단계인 핸드폰 개통, 이 또한 조사 미흡으로 미뤄졌는데요
사실 집 계약 완료 한 날 바로 개통하려 했으나 이건또 통장만이 아니고
카드가 필요 하더군요 하지만 카드는 또 우편으로 오는데 그게 또 일주일정도 걸리는...
로밍은 또 어제 종료 되버려서 부동산과는 아직 연락을 해야했기에 일주일더 연장했습니다...ㅜㅜ
여러분 준비가 부족하면 이렇게나 체력과 돈이 낭비되네요...ㅠㅠ
이제 집에 들어가고 핸드폰을 구할때까지는 호텔에서 컵라면먹으면서 버틸려구요 ㅋㅋㅋ
핸드폰을 개통전에 아르바이트를 한번 알아볼생각인데 아무래도 힘들겠지요??
그래도 열심히 다시 돌아다니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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