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문통은 호피를 가진 황소
게시물ID : sisa_943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학역사철학
추천 : 3
조회수 : 7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22 00:53:56

  문통이 대선유세 때만해도 소처럼 유약할 것이라는 얘기가 많이 돌았다.


 지금와서 보니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문통은 황소긴 황소이나, 호랑이 가죽을 쓴 황소다.


 적의 살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은 그에게 없다.


 그러나 그 육중하고 거대한 힘을 앞으로 돌진하며 밀어붙이니 적이 어떻게 할 도리도 없이 밀려나간다.



 적들은 이빨이나 발톱에 의해 큰 상처를 입지는 않으나, 잠시 잊고 있던 황소의 순간적인 원시적 힘에 순식간에 압도 당해 밀려나버린 그들은 어안벙벙할 수 밖에 없다.



 호피가죽을 가진 황소 가는 길을 호랑이도 못 막는데 들개들이 어찌 막겠는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