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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적은것과 없는것 의 차이
게시물ID : freeboard_1552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젊줌마
추천 : 2
조회수 : 41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5/22 02:32:48
평소 ㄴㅇ트ㅍ 과 오유를 즐겨 하는 아지매입니다.
오유에서 본 글은 아니구 여자친구 에게 친구가 한명도 없다는 글의 댓글을 보고
오유에 글을 올려 봅니다..신랑과 결혼한지는 벌써 4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만났을때 부터 술,담배 하지 않고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 매우 꼼꼼하여 답답할 정도?
그러나 주위 어른들은 그렇게 열심히 사니까 그나이에 그정도 사는거라며 복 ?받은 거라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희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어요. 신랑은 제 뜻에 따르겠다 하였는데 나름 복잡한 저희 가정사 때문에 안올린것도 있지만
이제와서 생각해 보면 신랑 집안도 저희와 비슷해서 딱히 식을 올리지 않을 필요성도 없었을거 같고..
여기서 핵심문제점은..결혼생활 4년이 지나도록 개인적인 동창과 연락하는것도 본적이 없고 누굴만나는것도본적이 없어요
어쩌다 말하는 동창은 아주 오래전 중.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는 하는데 그 이야기속 친구들을 한번도 본적도 없구요..
시댁에 가더라도 친구 만나러 나간적이 단 한번도 없었어요., 얼마전 저희 엄마 상을 치루는데도 신랑측 지인은 회사 직원들이(편의점운영중이라 본사 담당자 3명 오심) 전부 였구요
 
친구가 없다는거에 대하여 문제라고 생각을 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으나.
제가 본 댓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얼마나 엉망진창으로 살았으면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친구가 한명도 없냐 친구가 적은거랑 없는거랑은 차원이 다르다는 댓글이었어요..생각해보니 저도 친구가 없는거 같아도 중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시절부터 가끔씩 안부라도 묻고 그 흔한 생일 문자 한통이라도 축하한다며 다음에 밥이나 한끼 하자는 친구가 있는데 신랑은 정말 한~명도 없어요 아무도 없어요 그냥 곁에는 저와 아들 그리고 신랑 식구들 뿐이네요..
 
그동안 나이 차이로 인해서 제가 이해 못했던거라 생각 해왔던 것들도 이사람이 그냥 정말 사회성이 부족하여 그런식으로 밖에 해석을 못하고 말을 그렇게도 상처 받게 하는건가,스트레스를 받으면 푸는 방법이 있어야 하는데 몇날며칠 끙끙 앓으며 신경질 적이다가 홀로 풀어져서 혼자 헤헤 거리는데 사실 그모습이 제일 맘에 안드는 부분중 하나였ㅈㅣ만 ㅜㅜ....그것도 그탓 인가 싶고,,,너무나 갑자기 극단적으로 생각 하나 싶다가도 저 아닌 제 주위 사람 저희 친정식구들 이나 친구들 동네 아는 사람들도 네 신랑 왜그러니? 라는 반응이 나올때 그떄마다 사람마다 다 성격이 다른거지~그래도 나한테는 얼마나 잘하는데 라고 넘겼던 제 모습도 겹치고...굉장히 당혹 스럽다 할까여?...여튼 잠도 안오고 혼란스러워요
 
39살에 친구가 한명도 없는 저희 신랑 정상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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