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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34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lpc★
추천 : 4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3/17 12:48:02
제가 유난히 정전기를 잘타는데, 새로 이사온 사무실도 정전기가 엄청나더군요.
환상의 조합이 되서 함부로 금속을 만지질 못할정도입니다. "딱"소리와 함게 엄청난 아픔이 밀려오더라구요. 이건 인간의 전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항상 열쇠를 통해 금속을 접촉해 전하를 흘려준후에야 만집니다. (이렇게 하면 충격이 많이 약화되더군요. 전하 흐를때 열쇠에 순간 번개가 번쩍 합니다.)
그런데 오늘 출근하면서 일이 터졌습니다.
네모난 사무실의 구석에 정수기가 있고, 그 정수기를 플로터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플로터 아시죠? 커다란 프린터처럼 생겨서 전지만한 종이에 출력하는거.)
출근하자마자 목이 말라서 플로터 앞에 서서 허리를 굽히고 팔을 길게 뻗어 정수기 물을 받으려 하는 순간 아차 싶더군요.
공교롭게도 금속으로 된 플로터와 저의 *-_-*의 높이가 비슷해서, 둘이 접근하는 순간 "따닥!"
바로...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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