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안써 미니오븐에 먼지가 쌓였네요. 이러려고 산게 아닌데... 라는 생각에 인터넷보고 카스테라 만들어 봤습니다. 계란 3개를 거품기로 팍팍 저어줍니다. 팔 빠지겠네요. 역시 문명의 이기는 이용해야 하는것... 핸드믹서나 푸드프로세서 사야겠어요. 제대로 팬도 없고해서... 그냥 냄비에 크흐흑 오븐에 넣고 구워줍니다. 몇도에 몇분이었는지는 까먹었어요 ;; 다시하려면 인터넷에서 레시피 또 찾아봐야 할 듯... 게다가 유산지를 안깔고 했더니 이거 뭐 들러붙어서 안떨어지고... 전에 TV에서 기름 바르면 괜찮다길래 기름발랐는데 전혀 안괜찮고... 카스테라라기엔 좀 쫄깃한 듯;;; 예전 길가다 사먹던 바나나빵 같기도 하구요. 뭐 그래도 먹을만하네요. 암튼 이렇게 담아 포풍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