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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메이플스토리 장난으로 망한다 그럴때
게시물ID : cyphers_134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일몽의고치
추천 : 4
조회수 : 103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6/08 18:58:28
메이플스토리에 악역이 검은 마법사인데
이게 제대로 설정도 잡히기 전에

검은 마법사의 침공으로 메이플 월드가 멸망해버렸습니다.

라는 낚시 짤이 있었는데

사이퍼즈 버전으로 하면 어떻게 바뀌면 좋을까요?

제가 생각해본 건
파판 같은 느낌이네요.

 날이 지날 수록 게임 내부의 분위기가 차츰차츰 
노래도, 음산한 분위기도  처음처럼 되돌아가고

그에 맞게 캐릭터도 나중에 출시된 캐릭터부터
사라지는 거예요.
막 선택불가능 뜨고

그러다가 갑자기 진격전처럼 영상 뜨면서 
또 한 번의 거대한 일식이 일어났고
능력자의 능력은 원래 없었던 것처럼

모든게 없었던 것처럼  끝나는 거예요.

있던 떡밥들도 다 알 수 없게
고양이 상자속으로 사라져버리고
관측의 불확정성으로 인해
결국 모르고 끝나버리는 거죠.  

영상 마지막에는
최초의 사이퍼들이 손 흔들고
그 다음 등장한 사이퍼들이 차례차례
나타나면서 손 흔들고 끝나는거죠.

어릴 땐 모든 것들이 끝나지 않고 영원할 줄만 알았는데
크면서 모든 것들은 당연하지 않다는 걸 배운 것 같아요.

인생게임 트릭스터도 에피는 마무리하고 끝났는데
사퍼는 마무리 못 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절로 드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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