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리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지난 토요일도 사람들 러쉬였다길래
한가하니? 월요일....갔더니 한가함은 없고 온통 추도의 열기와 햇살이 가득.
자차로 가시는 분들은 봉하마을 입구에서 부터 통제들어갈거니까
단단히 마음 준비하시고 걸어들어가셔야할지도~
일찍 가시는 분들도 주차는 논둑길에 대고 들어가셔야 할겁니다.
초행이신분들은 더 많이 헷갈리실건데...
경찰분들이 다 지시하는대로만 하시면 나을거에요
양산필수구요 물도 미리 한병 챙겨서 가세요
추도식 열리는 풀밭쪽에 오늘 의자를 설치하던데 많은분들 오실테니 의자엔 못앉으실지도..
미리 찍어 온 사진보시고 분위기만 보세요
분향
보도블럭에 적힌 멘트들이 가슴을 울려요
반갑게 인사하시는데 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눈물이 나던지 ㅠㅠㅠㅠㅠㅠ
단상위에 계시는지라 가까이는 못보실것 같아여
오늘도 설치하시는 동안 잠시 사진찍는다고 양해하고 찍었어요
추도식은 2시부터
기나긴 의자행렬을 멀리서 찍어봤어요
올해 테마은 뒤태즐감 보고만 있어도 든든한데...귀염캐릭터..
마지막 사진은 추도식열리는 잔디밭 옆길을 따라 계속올라가다보면 나오는 저수지....
이 길딸라 등산로쪽으로 가시면 부엉이바위가지 가는길이 나와요
노 전대통령께서 생각하며 산책하시며 다니시던 길이에요
그리고 길 끝 갈림길에 절로 가는 길도 나오시는데..좀 마니 걸으셔야할지도~
팁이라면...
봉하마을 입구에 차량이 혼잡하면 절로 올라가시는 길따라 가셔서 절에 주차하고 내려오시는 방법도 있다고 말하고픈데..
이래걸으나 저래걸으나 걷는건 매한가지니까.. 이왕이면 추도식보러 가셨으니 경건한마음으로 마을까지 걸어 가시길 권유^^;;